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글 올려 봅니다.진짜 제가 이런걸로 글 올릴 줄은 몰랐어요;;;
전 지금 고1 여자 입니다.
저랑 친한 친구가 있는데 같은 학원을 다녀요. 그 친구가 중3 초반에는 전교 13등 이었고,잠깐 해외에 다녀오느라 중1 공부를 제대로 못하고 방학동안 공부도 안해왔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공부하서 전교 42등이돼었어요. 그 친구가 1학기 까지는 저보다 전교 등수가 높았단 말이에요 근데 2학기 돼고 나서부터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전교 21등,18등을 했거든요
근데 학원에서 고1 수학,영어 특강을 듣는데 친구가 너무ㅜ 잘하는거에요
원래 그 친구가 영어는 진짜 잘하거든요.좋아하기도 하고 근데 전 해외까지 다녀왔는데도 그 친구보다 못하는게 너무 한심하고,제가 그 친구보다 수학을 좀 더 잘했는데 이제는 그 친구가 저보다 수학을 잘하고,사실 미술은 별개긴 한데, 제가 교내에서 상도 여러번 타고 가끔씩 전국대회에서도 상을 탔었단 말이에요 근데 미술시간에창의력 위주로 그리기가 있었는데 뭔가 전 진짜 최선을 다했는데 그 친구 주제도 너무 창의력 있어 보였고...제가 어렸을때부터 좋아해오고 계속 해왔던 미술인데 그 친구가 너무 잘하는게 느껴지니까 너무 질투나요....그리고 창의력이란게 마음대로 쌓을 수가 없는거라 스트레스 받고...그림 실력은 그래도 계속 노력하면 언젠간 잘그려지는 거잖아요 근데 창의력은 그런게 아니니까,타고난거니까 그게 너무 부럽고 질투나더라고요
어쨌든 누가 저보다 더 잘하면 너무 기분나쁘고 자존심상해요 진짜로 속터지고 괴롭고..나랑 친한 친구중에 나보다 잘난 사람 없었으면 좋겠다!!만날 이런 생ㄱ가이나 해요 진짜 저 미친거 같아요 밖에서만 착한척 하고... 사실 엄마나 아빠 기대가 그렇게 높으신건 아닌데 저 혼자 이러는거 같아요. 사실 초등학교때도 제가 더 잘햐왔는데 그 애가 더 잘하니까 너무 신경쓰여요.그리고 저번에 그 애가 점집에 다녀오면서 2019년에는 진짜로 공부도 더 잘됄꺼라는 이야기를 해줬단 말이에요 그런 쓸데 없는 말도 너무 신경쓰여서 미치겠고...그렇다고 신경쓰고 혼자 괴로워 하지 전 정작 아무겄도 안해요. 제 또 다른 친구는 꿈을 향해서 계획도 세우고 혼자서 외국어 독학도 해보고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새벽 1시까지 공부하고...그 애는 진짜 대단하다고 느껴지면서 너무 부럽고 질투나고...제가 자존심이 쓸데없이 쎈것도 너무 싫고 노력도 안하는 이런 몸뚱아리가 너무 싫어요 제가 이상하단거 잘 알아요 제발 정신차리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