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자님. . .
이렇게 마음의 힘듬이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나기까지 혼자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아무일도 없는데 너무 불안해지고 다들 날 떠날것같은 불안감이 드는것은. .
"그 자체로 아무일이 아닌것이 아닙니다."
목을 조르는듯한 갑갑함과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은
오랜시간 아픈감정을 삼키고 참으며 나를 방치한 내 마음의 주인에게 내 아픈 맘을 알아달라고 신체에게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요근래 우울증에 걸리셨다고 하셨는데 상담센터에서 진단을 받으신 것 일까요?
감정을 계속해서 억압하며 우울증에 대한 대처가 없이 그대로 두시면 신체화 증상이 시작되고 더 발전이 되면 공황장애가 됩니다. 그리고 자해를 하기 시작하셨다고 하는데요. 신체적으로 알 수 없는 증상의 공포가 시작되면 그 이유를 만들어 안도를 하게 되는데 그것이 자해가 될 수 있습니다. 불명확한 정서적 고통에 비해 더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진짜’ 고통을 만들어주면서, 감정을 타당화시켜 주는 것이지요.
질문자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신체화 증상에 이어 자해까지 하신다시니 온라인상의 답변으로 마무리하기에 걱정이됩니다. 본센터에서는 무료상담도 실시하고 있사오니 직접 센터에 방문하시어 질문자님의 마음을 전문 상담자와 함께 마주보며 아픈 마음을 나누어 보길 권유드려봅니다.
글자로 나마 마음을 실어 질문자님의마음에 응원을 보내드려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