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을 받고 싶어 공부를 하거나 업무를 열심히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아닐까 합니다. 사회가 경쟁으로 치닫다 보니까 당연히 출세라든가 인정에 대한 욕구가 강할 수밖에 없지요. 인정을 받고 싶어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동기부여가 되어 열심히 하게 되고, 그에 대해 남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조금 더 나은 대우를 받게 되어 기분이 좋아지게 되지요. 인정 욕구가 동기부여의 긍정적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나는 인정을 받고 싶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일한만큼 대우를 받지 못하고 인정을 받지 못하면 그때부터 절망감과 좌절감이 찾아오게 되고, 무기력감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본인의 성취감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시고 임했으면 합니다. 일을 잘 마무리했다는 성취감이 쌓이다 보면 부차적으로 남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설사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자신의 성취감은 여전히 마음속에 남아 있어 그다지 좌절과 절망은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면의 성취감을 쌓아올리다 보면 내적 성찰로 이어져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