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답답하고 성격이 너무 말도안되게 걱정많이 하고 드라마 종영한거 다시보기하려고 티비 다시보기 결제하는거 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사람이 덜 됐다,도덕성이 없다,친구한테 물들었다 하시고 도대체 드라마랑 인성이랑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나름대로 전 부모님이 좋았기도해서 곁에가면 귀찮다고 저리가라고만 하시고 그럴거면 왜 저를 낳은건지 의문도 듭니다 아빠는 술이 몸에 안좋은거알고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편지로 술 그만드시는게 소원이라고 계속 써왔고 식당에서도 술만 드셔서 제가 운적도 있는데 술을 줄이려고 시도도 안하시고 매일 드시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고 왜 자기 몸을 스스로 혹사시키는건지도 모르겠고 한번은 엄마랑 저랑 싸우니까 둘다 이상하다며 집에 불질러버릴까 이러시고 평소에는 무뚝뚝하다가 술먹으면 잘해주시고 그리고 아빠는 팔랑귀라 백만원 사기당한적도 있고 그냥 싫어요 제가 예전에 살던 아파트가 있었는데 갑자기 어느날 상의도 없이 집 계약했다고 외딴데로 이사와버리고 전 예전아파트에 절친들이 싹 다있고 했었는데 갑자기 이사와서 너무 외롭고요 사춘기인 자녀랑 왜 상의도 안하고 말도없이 부모님 두분만 이야기하고 집 계약한거도 짜증나고 그냥 죽고싶은데 죽기는 무섭고 아직 18살이라 많이 못살아봐서 아쉽고 계속 눈물만나요 그냥..
지금 할수있는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가서 빨리 독립하고 싶은데 이런 정신상태라 공부도 안잡히고 답이없어요.. 우울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