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삶이 자신감저하와 무기력으로 대인관계까지 기피하는 상황까지 왔네요.
왜 이렇게 자신감이 무너졌을까 질문을 드려봐요.
나와 가장 가까운 부모형제에게조차 자기 스스로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기 까지 되었을까. 지금은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는 것 같아요. 자존감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에게 받은 사랑과 신뢰에서 형성됩니다. 어릴 적부터 작은 실패경험에 대해 부모로 부터 지지받고, 실패를 이겨내는 반복적인 훈련을 하면서 성장해야, 성인이 된 후 받는 스트레스와 상처, 좌절에 대해서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겨요. 불안하고 부정적 미래를 계속 살아내야 한다는 현재의 고통스러움의 근간을 어린 시절의 성장과장부터 찾아봐야 하겠지만, 당장은 그 어린 시절을 마주할 힘조차 없어보이네요.
우리 안에는 무한한 에너지가 있어요. 아직 그 에너지를 찾아서 사용할 방법을 배우지 못한거 뿐이에요. 나를 사랑하고 나를 믿는 힘을 키워야 하는데, 지금 혼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니 상담센터의 도움을 권해드려요. 여러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꺼에요. 그중에 감수성 훈련이란 것이 있어요. 내면에 있는 감성을 깨우고 그것을 통해서 본성을 알아차리고, 내재한 에너지의 원천을 발견하여 충만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혜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자신감과 자기신뢰 자기책임 등 주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타인과 관계를 건강하게 가져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