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휴대폰
  • 카카오톡상담
  • 전화상담

쉬어가는 곳

뉴스스크랩
유형도 가지각색! 성인 ‘틱장애’ 현명하게 극복하려면?
글쓴이 관리자 (IP: *.37.10.152) 작성일 2017-11-23 10:05 조회수 371

 

 

 

 보통 ‘틱장애(갑작스럽고 빠르게 신체 일부분의 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질환)’ 하면 어린 아이들의 질환이라고만 생각한다. 하지만 성인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갑작스럽게 또는 잠잠했던 틱장애가 다시금 고개를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 틱장애는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어릴 때의 틱증상이 성인이 돼 재발하는 경우

▲어려서부터 틱증상이 꾸준하게 지속되는 경우

▲드물게 성인이 돼 처음 틱장애가 생긴 경우다. 물론 유형에 따라 치료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성인은 아이들과 달리 틱장애가 오래 된 데다 사회생활로 인해 과로, 스트레스, 음주 등 불리한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또 대인관계 폭이 넓어진 만큼 틱장애로 인해 자신감 결여, 불안감, 우울감 등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수인재한의원 안상훈 원장은 “특히 성인이 돼서 틱장애가 재발한 경우 신경학적인 문제는 물론 심리적인 문제까지 함께 고려해 치료를 진행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치료는 아이들에 비해 훨씬 순조로운 편이다. 안상훈 원장은 “성인은 본인 스스로 틱증상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고 질환에 대한 이해가 깊기 때문에 치료에 협조적”이라며 “또 자신의 증상변화를 의료진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고 침치료나 두뇌훈련 등 어린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치료도 비교적 편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처음 틱장애가 발생한 것인지, 재발한 것인지 등을 정확히 파악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조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안상훈 원장은 “틱장애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불치병이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침치료 등 한의학적 치료와 뉴로피드백과 같은 두뇌훈련을 병행하면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1230928002&code=9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