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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 이야기[칼럼] 부부의 결혼 만족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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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IP: *.37.10.152) | 작성일 | 2017-11-20 17:05 | 조회수 | 762 |
부부의 결혼만족도
부부는 결혼생활에서 갈등이 생겨 자주 다툰다. 갈등 상황에서는 빈도, 강도, 적대감 요소를 봐야 한다. 더 자주 싸울수록, 더 강하게 싸울수록, 엄청난 적대감을 갖고 싸울수록 부부의 만족도는 매우 낮아진다.
부부싸움에서 이혼을 예측하는 요인은 경멸과 방어다. 경멸은 분노와 역겨움의 정서이다. 예를 들어 경멸은 남편이나 아내가 “너 밥맛이야.”라고 말하는 것이다. 방어는 개인적인 공격 측면이 있다. 그런데 잦은 부부의 다툼은 주로 분노 행동으로 나타난다.
부부싸움을 안하려고 대화 시도는 하는데 비언어적 메시지가 적대적이다. 남편은 화를 억누르고 아내는 짜증스러운 목소리이다. 문제는 부부가 서로에게 화가 나 있는데 문제에 대해 얘기하는 방식과 분노를 어떻게 표현하느냐도 중요하다.
부부는 갈등 상황에서 분명 주제가 다른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행동 패턴을 보인다. 상처는 곪아가는데 해결책을 찾지 못하여 부정적인 상호작용 패턴이 지속된다. 정서중심적 부부치료(EFT) 관점에서는 이는 부부의 애착욕구가 충족되지 못한 것이다. 부부가 나타내는 문제의 뿌리를 서로 알아야 한다.
부부는 둘 사이의 유대감을 방해하는 요소를 찾아야 한다. 언어만이 유일한 표현이 아니다. 공격형 배우자와 위축형 배우자는 정서를 나타내는 방법이 다르다. 예를 들어 슬픔을 표현하는 방법이 우는 것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표정을 안 들키려고 하는 것, 무력감, 절망감의 표정도
부부의 결혼 만족도를 나타내는 요인은 ‘정서적 친밀감’이다. 부부는 정서적으로 친밀감을 느껴야 부부생활에서 만족도가 높다. 부부가 친밀감을 높이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정서조절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참을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야 된다는 것이다. 정서를 담아내는 그릇의 양을 늘려보는 것이다. 또한 상대방을 바꾸는 것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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