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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상담 이야기
[칼럼] 부부의 정서표현
글쓴이 관리자 (IP: *.37.10.152) 작성일 2017-11-28 15:51 조회수 955

부부의 정서표현

 

 

 

부부가 갈등상황에서 

상대방의 언어표현의 세부사항에 집착하거나(말꼬리를 잡는 )

겉으로 보이는 행동에 자극을 받아 감정반사적 행동을 하면 

부부싸움은 그야말로 소모적인 싸움이 되고 만다.

 

부부는 다툼에서 반복되는 패턴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남편은 육식을 과다하게 좋아해서 

매일 저녁식사에 고기가 올라와야 하고 

부인은 야채를 선호해서 육식을 기피한다.

부인은 식사를 준비할 때마다 짜증이 난다.

육식을 먹지 않으려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 

남편은 자신의 식사습관을 비판하고 

다이어트 때문에 그러는  아니냐고 몰아세운다.

그래서 식사 때마다 

부부는 긴장감이 쌓여 다투거나 입을 다물어버린다.

 

부부가 갈등을 풀려고  

대화에서 영양소가 초점이 되면 기싸움이 되어 버린다.

이런 갈등상황에서 부부는 각자 어떻게 느끼는가...

 음식에 갇혀버렸느냐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사실  부부에게 있어서 초점은 

각자의 의견이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것이다.

배우자가 통제하려고 한다고 느끼는  문제인 것이다.

 

부부의 언어와 비언어적인 메시지가 일치하려면 

먼저 정서를 분명하게 표현하여야 한다.

부인은  육식을 기피하는지를 명확하게 이야기해야 하고

육식을 과다 섭취하는 남편을 보면서 느끼는 정서를 표현하여야 한다.

또한 남편은 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자신이 느끼는 정서를  표현하여야 한다.

이처럼 정서에 다가가면 부부관계가 한층  회복될  있다.

 

부부가 자신의 정서와 요구를 이야기하고 이에 귀를 기울이며

서로의 연약한 부분도 이야기   있는 관계가 되면 

부부는 ‘친구같은부부가   있다